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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 사진을 찍으며

 

평소엔 잊고 지내다가도, 정말 아름다운 꽃을 보면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. 그 사람에게 보여 주고 싶은 마음 담아서 꽃 사진을 찍습니다. 꽃 사진을 찍을 때, 그 사람을 찍는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습니다. 그래서 난 항상 행복했습니다. 비록 지금은 그 사람이 나를 떠났지만, 아직도 사진은 계속 찍습니다. 제 옆에 없어도 그 사람은 항상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.

 

<아무도 내 손을 잡아 주지 않을 때 中> 성현우


 

 

지난 겨울 그렇게

바싹거리던 그 길에

알 수 없는 꽃이 피어

나를 반겨준다

어쩌면

내가 보고 싶어 피어났을지 모를...그 사람이 아닐까?

착각은 자유라지만

난 언제나 꽃을 보며

그 사람을 만나는

행복한 착각을 한다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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