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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는 그 길에는
아름드리 나무들이 
하늘을 뒤덮고 있었다.
내 안의 슬픔들이 
낙엽 되어, 
눈물처럼 하나 둘
떨어지던 어느 가을날
아마도 
그때부터였던 것 같다.
그 나무 아래를 지날 때 마다
떨어지는 낙엽들이
음을 만들어 주었으며, 
먼훗날 
그 나무와 모든 것들이 사라질 때,
그것에 나의 눈물이 흘러 
노래가 되었다.


감당할 수 없는
슬픔의 무게에 
짓.눌.릴.때
아득히 먼 옛날을 
생각해 봅니다.



추억이란
아무리 쓰라린 아픔일지라도
때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기에
그 아름다운 기억을
내 소중한 눈물에 담습니다.
그래서
내가 힘들 때면
그 아름답고 소중한 날을
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.
  








그날은 없어도
사라져 버려도
내 마음 깊은 곳 꿈꾸고 있어
또다시 생각해
꿈 같은 지난날
이제는 올 수 없는 그날을 생각해
 
하늘이시여
 
그 꿈속에 언제까지 나를 있게 하여 주시고
그 꿈속에서 모든 아픔을 눈물로서 씻겨주시옵소서
오 오 눈물 흐르면 그 눈물 닦아주시고
흘렸던 눈물에 나를 담아 주소서
그 눈물속에 나를 담아 주소서
 
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날이지만 
언제나 그날 그 자리에 있겠습니다. 
 
2007 6 19  0 29

무수히 많은 하늘의 별처럼 

일일이 헤아릴 수 없었던 아름다운 나날이었지 

그 별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예쁘기도하고 애틋하기도 하고 

그래 난 그 별들을 보기위해 이렇게 매일 새벽을 기다리지..


잠들어 있는 증오의 화석을 깨우지 않아

이젠 그것을 위해 이렇게 이 시간 늘 기도를 해 

그날의 별들은 오늘도 저 하늘에 떠 있고

난 다만 그곳에 갈 수 없을 뿐이야 .. 이젠 너무 멀거든 

하지만, 난 알아 - 

내가 갈 수 없는 그 별도 항상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말이야 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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엉거주춤한 나의 일상과 얼렁뚱땅 나의 음악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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