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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리멘느 도데(Célimène Daudet)의 이 두 앨범은 단순하고 평면적인 그래서 그 끝을 알 수 없는 신비로움으로 가득할 것 같지만 그것은 우리의 착각일 뿐이다. 그 작품속에는 단지 두 작곡자가 죽을 때까지 쫓고, 찾아 다녔던 절대자가  끊임없이 나오고 그것은 우리와는 전혀 무관하게 오로지 그들과 지극히 맞닿아 있을뿐이다.  한 사람은 아담의 타락에 의해 모두 썩었다며 그 죄를 뉘우치려 평생 그를 찬양하기에 바빴고, 또 한 사람은 그 아들에게 입맞춤(Le baiser de l'Enfant-Jesus)을 한다. 신(神)을 버린 내가 이런 음악들을 듣고 있는 자체가 가끔은 혼란스럽다. 그러나 변화지 않는 내 하나의 다짐은 그들이 찬양하고 믿었던 신(神)이 있어, 그를 따르면 영원한 안식의 낙원으로 간다 할지라도 오늘날 그를 팔아 믿지 않는자 보다 더 썩어빠진 인간들이 그곳에 있다면 난 차라리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이 좋다. Choral Ich ruf zu dir, Herr Jesu Christ, BWV 639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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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만든선물

엉거주춤한 나의 일상과 얼렁뚱땅 나의 음악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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